강원랜드 행정동 <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행사 지원을 위한 기부금 지원 사업을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 사업은 강원랜드가 강원도 폐광지역 4개시·군에서 개최되는 공익적 행사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지역 향토축제와 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일반행사 등 4개 분야로 7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하는 행사다.

총사업비의 20% 이상 자부담 또는 공공재원 확보가 가능한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비영리 단체와 기관으로 1개 단체 1개 행사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31일까지며 기부금 지원신청서와 고유번호증 등을 구비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적격심사와 사전심사, 사회공헌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 등을 거쳐 공익성(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예산계획 타당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결정, 6월 말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강원랜드 홈페이지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부터 기부금 전용통장을 통한 체크카드를 사용토록 하고 정산 시에도 전용통장 입출금 거래 명세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정산방식을 개선해 투명성을 제고했다”며 “하반기 공익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폐광지역 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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