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가 지난 14일 환경부(장관 조명래)의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돼 전달받은 그린캠퍼스 현판을 믿음관에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갑원 총장, 유보선 행정부총장, 이종원 교학부총장, 각 보직 처·관·원장, 단과대학 학장, 그린폴리스 동아리 대표 학생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일 열린 ‘2019년도 그린캠퍼스 협약식’에서 기념촬영 중인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과 서갑원 신한대 총장 [사진=신한대학교]

서갑원 총장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친환경 그린캠퍼스 조성에 구성원 모두 합심해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 교정 조성 등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신한대학교는 ‘그린캠퍼스 추진 TF’를 중심으로 3년 동안 연차별 ‘그린캠퍼스 시스템 기반 구축→스마트 그린캠퍼스 구축→에너지 제로 그린캠퍼스 구현’을 목표로 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대학교는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내 주요 사업내용으로 ▲KS I ISO14001:2015/ISO14001:2015 환경경영시스템 프로세스 적용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그린캠퍼스 운동 ▲그린캠퍼스 마스터플랜 수립, 그린캠퍼스 고도화 운영체계 운영 ▲BEMS 시스템 에너지 인벤토리 및 사용량 절감 모니터링 확대 구축 등을 기재하고 있다.

신한대학교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친환경 교정 조성,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문화 확산 등 연차별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부에서 관련 사업비를 연간 1억 2000만 원씩 3년간 지원받으며 그린캠퍼스 조성 및 확산 활성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19년도 그린캠퍼스 협약식’에서 그린캠퍼스 협약서 서명 및 현판 수여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는 지난 3월 15일에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그린캠퍼스 사업 정착 및 대학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에너지환경공학과 황재석 교수, 간호대학 교학팀 이영기 팀장(이하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장상), 에너지환경공학과 ENVIRO 동아리(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 본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한대는 지난 4월 29일에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발표한 2019년도 KOICA 글로벌연수 기관공모에서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코이카의 대표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연수사업은 콜롬비아 자동차산업 공공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콜롬비아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사업과 연계해 이뤄진다.

해당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콜롬비아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자동차부품산업 가치사슬을 개선하는 정책 수립에 앞장설 예정이다.

국내 초청연수는 오는 9월중 콜롬비아 유관부처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신한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콜롬비아 정부의 자동차부품 활성화, 부품 공급체계, 부품 품질인증 및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의 관련공무원들이 대상이다.

연수의 기본 방향은 이론 위주의 강의를 지양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교육과목 구성 및 산업체 현장견학을 추진해 연수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직접 액션 플랜을 작성·발표하고, 귀국해 콜롬비아에 적용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부품산업 현황, 자동차부품 관리 체계, 품질인증 및 관리시스템, 그리고 인력양성방안 등에 대해 연수받으며, 자동차부품 연구원(KATECH), 서한워너터보시스템, 동의오토 등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질의응답으로 귀국 액션 플랜을 작성하게 된다.

아울러 연수를 받고 귀국한 콜롬비아의 각 부서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12월에 콜롬비아 현장에 파견돼 확인하는 워크샾도 갖는다. 행사는 실행 및 예정 안을 보고하도록 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할 예정으로, 단기간의 중간관리자대상 정책연수 과정임을 감안하여 임팩트 있고 효율적인 연수과정으로 구성됐다.

사업책임자인 장형성 교수(기계자동차융합공학과, 산학협력단장)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콜롬비아 자동차부품의 생산성, 품질,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어 공무원의 정책개선 역량이 강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ICA사업으로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직무교육 연수를 약 5년간 시행했으며, 베트남 닥락성 직업훈련대학 사업,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과 르완다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도 운영 중인 신한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콜롬비아간 자동차부품 교류와 협력 증대는 물론, 우리 자동차산업의 남미 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신한대학교]

한편, 신한대는 디자인예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 학생 3인(정성호, 이수빈, 이다은)이 지난 4월 16일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9)’  공모전에서 부천시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기업, 학생, 공로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국내 포장(패키징) 산업의 기술개발 및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학생부문에서는 패키징과 연관된 컨셉으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상품성, 창의성, 표현성, 친환경성과 재활용가능성 등이 어우러진 디자인 출품작이 선정됐다.

수상한 작품들은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수상작 전시관(KOREA STAR WINNERS 2019)’에 KOREA STAR WINNERS로 전시됐다.

이경희 교수 [사진=신한대학교]

이와 함께 이경희 치위생학과 교수는 `제47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경희 교수는 (사)대한구강보건협회에서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한 맘스투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홍보활동에 기여하고, 2017년부터 한국치위생학회에서 학술이사로 활동하면서 치위생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06년부터 신한대학교(구, 신흥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우수한 구강보건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자 노력했으며,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중견연구를 지원받아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구강보건중재 프로그램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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