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아주자동차대는 오는 2021년까지 3년 연속 사업을 이어가며 한 해 평균 10억 원 정도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아주자동차대학을 포함한 LINC+ 1단계 사업을 수행한 58개 전문대학 중에 상위 80%에 해당하는 46개 대학을 2단계 사업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LINC+ 육성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핵심 재정지원 사업으로, 대학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2년간 선지원하고 그 후 단계적 평가를 거쳐 이후 3년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2017년부터 LINC+사업 1단계에 선정되어 대학의 산학협력 체질을 개선하고 산업수요에 맞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2018년 정보공시기준 취업률 75%를 달성해 보건계열이 아닌 공업계열 대학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전 충청권 전문대학 취업률 2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명석 LINC+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이라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융합형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졸업생의 취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2단계 사업선정을 계기로 산학협력을 더욱 내실화라고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 아울러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노력해서 학생이 만족하고 산업체와 지역사회,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체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 중인 박병완 총장(오른쪽)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아주자동차대는 지난달 18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그랜드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국가산업대상(2019 National Industry Awards)’ 시상식에서 2019 국가산업대상 ‘인재양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19 국가산업대상’은 매년 4월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선보인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으로 자동차 기술교육의 탁월한 교육성과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기술교육의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학 졸업생의 해외취업 성공과 자국의 자동차 산업육성을 국가의 주요정책으로 채택하고 투자하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자동차 기술을 배우기 위해 아주자동차대학에 입학하는 해외 유학생이 늘면서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우리 졸업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토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취업하여 역량을 발휘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이 상은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을 아주자동차대학교를 거쳐 간 선배들의 공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이바지하는 세계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중인 박병완 총장(왼쪽)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아주자동차대는 앞서 지난달 3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성화대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주자동차대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9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조사·분석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 평가결과를 토대로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한다.

국가브랜드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방자치단체, 국내기업 등이 보유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선별된 상위브랜드를 후보로,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특성화대학 중 아주자동차대학이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1위로 선정됐다.

박병완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대학으로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의 졸업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토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진출하여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며 모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공이 크다. 앞으로도 대학의 모든 역량을 우수인재 양성과 연구에 집중하여 학생의 취업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데 기여하는 세계수준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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