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응급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은 신규사업 강화에 따른 자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15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율은 표면과 만기 각각 1%, 4%다. 2회 걸쳐 납입되고 최종 납입일은 오는 7월 8일이며, 만기일은 2022년7월 8일이다.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 사업을 위한 자산 인수에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의료용 로봇사업 강화에도 일부 자금이 사용된다.

현재씨유메디칼은 자회사를 통해 중국 의료용 수술로봇 전문기업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용 로봇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시설 투자 및 기존 심장충격기시장 확대를 위해 설립하는 중국 합작법인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현재 씨유메디칼은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세 속에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에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어미래먹거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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