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공주, 부여휴게소 운영)는 미슐랭 스타셰프 유현수 셰프와 협업, 개발한 6종류의 신규음식을 오는 20일 공주휴게소(당진방향)에서 '휴게소를 부탁해'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최근 휴게소 음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이하 도로공 대전충남본부)가 높아진 국민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먹을거리 발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17일 도로공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공주, 부여휴게소 운영)는 미슐랭 스타셰프 유현수 셰프와 협업, 개발한 6종류의 신규음식을 오는 20일 공주휴게소(당진방향)에서 ‘휴게소를 부탁해’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한식전문가 유현수 셰프가 개발한 음식은 공주식 장국밥, 토마토 제육덮밥, 표고버섯 뚝배기 불고기 등 각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지역특화 음식’ 3종류와 이북식 김치말이국수, 이북식 순대국밥, 순안식 불고기덮밥 등 ‘북한음식’ 3종류로, 한국최초 미슐랭 스타셰프의 한식을 휴게소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유현수 셰프는 고속도로가 상징하는 ‘여행과 즐거움’을 모티브로 휴게소에서 지역별 특색이 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도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메뉴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더욱이 3종류의 북한음식은 함경도, 평안도 식으로 국수, 국밥, 덮밥 등 각기 다른 형태로 제공되어 고객들이 다양한 북한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오는 20일 있을 신규메뉴 출시기념 ‘휴게소를 부탁해’ 프로모션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유현수 셰프가 직접 신규음식에 대한 설명과 조리를 시연하고 휴게소 고객대상 음식 품평회·선물 증정 이벤트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지난 4월에는 관내 천안삼거리휴게소에 ‘해주비빔밥’과 ‘평양온반’ 등 북한음식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와 같은 일환으로, 유명 셰프의 휴게소 음식개발 참여는 휴게소 음식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이끌어 내고 고객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휴게소 음식개발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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