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2018년 등재)와 오는 6월 소수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영주시가 좌식 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외국인, 노약자, 장애인, 임신부 등의 편의를 위해 좌식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편리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영주시에 주소지를 둔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서류평가와 현지 조사 후 영주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 10여곳을 선정하며 선정 업소는 업소당 최대 300만원(보조금 80%, 자부담 2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5조(20석)이상 신규로 설치한 영업소에 한하며, 보조금 교부 결정 이전에 입식테이블을 설치한 업소 및 기존 입식테이블 교체는 지원이 불가하다.

사업 선정의 우선순위는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향토음식점, 착한 가격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이며, 동일 조건의 경우 교체 수량이 많은 업소와 면적이 큰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또한, 장수영업(30년 이상) 또는 2代 이상 대물림 영업소나 새마을 대청소,인재육성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자원봉사활동 등에 따라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15~31일까지며 영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영주시청 관광진흥과 식품위생팀(639-6632)이나 외식업 영주시지부(631-4174)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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