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6월 종합 광고경기 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dex, KAI)가 97.8이라고 발표했다. 꾸준히 강세를 보이던 온라인·모바일도 보합세 유지로 전망됐다.

KAI는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전월 대비 6월 광고경기 전망.[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업종별 KAI는 6월 초 현충일 연휴로 5월에 이어 음식·숙박 업종이 112.5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무역 격화 등에 따른 부진을 반영하듯 금융·보험(125)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로 전망됐다.

업종별 전월 대비 6월 광고경기 전망.[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초기 구입비 이점, 렌탈서비스 활성화
6월 KAI 조사에서는 소유 개념에서 임대 개념으로 바뀌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렌탈서비스 활성화와 확대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안마의자를 렌탈 중이거나 렌탈을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5만원 미만’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침대 매트리스 적정 월 렌탈료는 ‘2만원 미만’이 39.9%로 가장 높았다. 렌탈기간은 1~2년이 가장 많았다. 렌탈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40.2%가 ‘초기 구입 비용이 작아서’라고 답했다.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다.

한편, KAI 조사는 정부혁신 일환으로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 코바코 홈페이지,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앱 등을 통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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