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콘텐츠 뜬다, 디지털케이블TV 시니어 콘텐츠 ‘청춘시대’ 개편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홈초이스는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에서 서비스되는 시니어 특별관 ‘청춘시대’를 전격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론칭한 VOD 특별관 청춘시대는 중·장년층에 유익한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 편성된 콘텐츠는 건강, 은퇴설계, 우리말 더빙 영화, 고전 명작 등 중장년층에 특화된 콘텐츠 1000여편이다.

중장년층 주 관심사인 건강 관련 프로그램 ‘우리집 건강 주치의’는 서울아산병원이 제작한 콘텐츠다. 분야별 전문의가 질병과 질환 관리·예방·치료법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전달한다. 질병 부위와 진료 과목별로 정보를 분류한 큐레이션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제2의 인생’ 카테고리는 부동산, 자테크, 창업 등 콘텐츠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은퇴 설계를 돕는다. ‘활력라이프’는 골프, 낚시, 바둑 등 여가 생활 중심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고전 명작 영화를 큐레이션한 ‘명작극장’, 노년층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말 더빙을 입힌 ‘버틀러’, ‘언터쳐블 1%의 우정’ 등 영화도 준비했다. 또 케이블TV사에서 자체 제작하는 지역 콘텐츠도 청춘시대 서비스에서 볼 수 있다.

홈초이스는 청춘시대에 신규 가입하면 첫 달 월정액 결제금액 3000원을 VOD 쿠폰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영환 홈초이스 미디어사업국장은 “청춘시대는 누구보다 활기찬 삶을 사는 액티브 시니어 취향에 맞는 콘텐츠만을 큐레이팅한 특별관”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가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