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선제적 방역활동 일환으로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사적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가운데가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사진=농협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범 농협 차원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ASF는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지속 발생되고 있으며, 외국 여행자 국내 휴대축산물에서도 5차례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협 축산경제는 검역본부와 협업해 7월까지 주요항만(인천·평택·군산)에서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전단지, 홍보물을 활용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인은 발생국을 방문시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에는 출입국 신고 및 소독조치와 최소 5일간 농장 출입을 자제해야겠다. 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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