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이 여름 휴가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5일 가졌다. [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홍콩 여름 휴가 할인이 시작됐다.

홍콩관광청은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여름 바캉스 기간을 겨냥해 여행업계와 함께 진행하는 특가 판매 및 추가 혜택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지금 홍콩항공은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왕복항공권을 18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비즈니스항공권도 47만원대로 내놓아 이코노미클래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달에는 또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휴가 특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오는 20~26일 일주일간 서울·부산·제주 출발 홍콩 항공권을 편도 6만5900원에 판매한다. 여행기간은 5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제주항공은 5월 24일부터 홍콩·마카오 다구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 번은 홍콩, 한 번은 마카오로 출귀국을 하는 조건이며 6~8월 기간 이용 조건이다. 최저 10만원 중후반대부터 내놓을 예정이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왼쪽 첫 번째)이 여름 휴가 즐길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기자]

홍콩관광청은 6~8월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에 1박당 9~12만원에 묵을 수 있는 가성비갑 호텔 5곳을 추천하는 프로모션도 하나투어·호텔패스와 함께 진행한다. △Y로프트유스스퀘어 △가든뷰홍콩 △서미트뷰코우룬 △엘호텔아일랜드사우스 △아이클럽성완·완차이·포레스트힐 등이다.

아이동반 가족여행을 위한 프로모션도 눈여겨 볼만하다. 18개 호텔이 6~8월 한국여권소지자 가족에게 동반 아동 조식 무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홍콩디즈니랜드 익스플로 롯지, 오션파크 메리어트호텔 등은 동반 아동 추가 차지 없이 이용가능하다.

홍콩여행선물로 인기가 높은 판다쿠키·파인애플파이로 유명한 기화병가와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100홍콩달러(1만5000원) 이상 구매시 이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홍콩관광청과 여행사 등을 통해 배포된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루프톱 수영장이 딸린 호텔에서 시티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고, 복합쇼핑몰이 잘 발달돼 있어 시원한 공간에서 쇼핑·미식·갤러리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며 “여름휴가 준비를 5~6월에 하는 이들이 많아서 올해는 예년보다 프로모션을 일찍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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