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으면 도와줄게” LoL 144번째 챔피언 ‘마법고양이 유미’ 공개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144번째 신규 챔피언 ‘유미(Yuumi)’를 공개했다.

마법 고양이 유미는 관문의 서와 함께 사라진 주인 ‘노라’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다른 챔피언에 밀착해 스킬 효과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으로 아군 근처에서 체력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주는 서포터 포지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군과 함께 있으면 초반부터 적을 밀어붙이거나 다대다 전투에서 아군 사이를 오가며 적을 혼란시킬 수 있다.

유미가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W: 너랑 유미랑!’ 스킬은 아군 챔피언에 밀착해 따라다닐 때 적이 유미를 공격이나 스킬 타겟팅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 유미는 아군과 밀착해 공격력과 주문력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능력치를 얻는다.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지나면 밀착을 해제하거나 곧장 다른 아군에 밀착할 수 있다.

기본 지속 효과 ‘퐁퐁방울’은 유미에게 일정 주기로 공격 시 마나 회복과 보호막을 제공한다. 유미가 아군과 밀착했을 때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생성해 준다. 보호막은 파괴되기 전까지 유미나 아군을 지켜 준다.

‘Q: 사르르탄’ 스킬은 미사일을 발사하는 공격 스킬이다. 미사일이 일정 거리 이상을 날아간 뒤 적을 맞히면 추가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킬 수 있다. 아군과 밀착해 있을 때 스킬을 사용하면 미사일이 아군 위치에서 발사되고 비행 궤도를 직접 조종할 수 있다.

‘E: 슈우우웅’ 스킬은 체력을 회복하고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최대 두 번까지 충전해 쓸 수 있다. 아군과 밀착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아군이 효과를 받게 된다.

궁극기 ‘R: 대단원’은 유미가 책을 펼쳐 적에게 여러 번 마법 피해를 입히고 속박하는 기술이다. 궁극기 사용 중 이동도 할 수 있고 아군에게 밀착해 체력을 회복시킬 수도 있다.

한편, LoL 신규 챔피언에 대한 다양한 팁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입롤의 신: 유미 편’ 영상도 공개된다. 이번 편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프로선수 출신이자 ‘국가대표 탑 라이너’로 평가 받고 있는 ‘기인’ 김기인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