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대한민국이 유럽연합(EU)의 7번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가 의약품을 수출할 때 서면확인서 등을 면제받을 수 있는 국가에 7번째로 등재된 것이다.

이와 관련,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앞으로 의약품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고, 우리 한국의 제약산업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기대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특히나 이번 EU에서의 화이트리스트 등재 건은 지난번 WTO 수산물 승소 때와 유사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들이 전담대응팀을 중심으로 해서 4년여 간 치밀하게 노력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규제 혁신의 노력들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토대가 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 부연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부처 장관들의 회동과 관련된 언론보도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수현 정책실장이 부처 장관들을 만나는 것은 아주 일상적인 만남”이라며 “오히려 정책실장이 부처 장관들을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 뉴스가 되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왜 그게 뉴스가 됐는지 좀 의아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책실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들을 하는 아주 일상적인 업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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