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마지막 아카데미 테마 업데이트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아카데미 테마 마지막 업데이트로 ‘굿바이! 아카데미’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됐던 아카데미 테마가 마무리된다. 라라가 테일즈 아카데미를 떠나 동화나라로 돌아가려 하는데, 소중한 기억을 일기장에 기록하려 하지만 기억이 점차 희미해진다. 런너들은 라라를 위해 사라진 ‘기억의 조각’을 찾아 기록을 도울 수 있다.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은 하루 10개씩 기억의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억의 조각을 사용해 보상으로 ‘약속의 증표’를 받을 수 있고 전용 상점에서 ‘프로미스 크라운’, ‘프로미스 윙’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아이템 ‘판타지 메디컬 큐브II’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큐브 사용시 나타나는 결과물 5개 중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해 ‘닥터 루미에르 복장’. ‘화이트 메모리 복장’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개선(소확개)’ 3탄이 추가됐다. 이번 소확개는 테일즈톡 메모 기능 추가, 길드 포인트 획득방식 변경, 이벤트 페이지 내 현재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안내 기능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지난 반년 동안 진행됐던 테일즈 아카데미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라라 성장 과정을 함께 해준 이용자분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동화나라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한수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테일즈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들을 선보일 수 있어 업데이트 의미가 남달랐다”며 “테일즈 아카데미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제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