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옥 교수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의 오봉옥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2019년도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에 대한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교육혁신에 앞장서 교육발전에 공헌한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우수교원에게 포상을 수여한 가운데, 오 교수는 인재양성 부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봉옥 교수는 국내외 문학도의 꿈을 가진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 70대 노인 연령층에 이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여 명 이상을 문단에 데뷔시키는 등 문예창작 분야 제자 양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자들 중에는 문화일보 등 각 언론사 신춘문예, 문학동네 작가상, 동서문학상, 심훈 문학상, 전태일 문학상 등 수많은 매체를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 다수 있다.

오 교수의 작품 ‘등불’은 2019년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미래엔)에도 수록됐다. 교과서에서는 오 교수의 시 ‘등불’을 수록하면서 “생활 속의 작은 경험에서 발견한 삶의 가치와 그것의 의미를 말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새로운 눈으로 성찰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이자 시인으로 1985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한 오 교수는 시집 『지리산 갈대꽃』, 『붉은산 검은피』, 『나 같은 것도 사랑을 한다』, 『노랑』에 이어 최근 다섯 번째 시집 『섯!』을 펴내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산문집 『난 월급 받는 시인을 꿈꾼다』, 동화집 『서울에 온 어린왕자』, 비평집 『시와 시조의 공과 색』 외 다수를 집필했다. ‘겨레말큰사전’ 남측 편찬위원을 거쳐 '문학의오늘' 편집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봉옥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추천해 주신 분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선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지도하고 함께 해서 학생들로부터 참 좋은 스승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오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이 1:1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순수 문학에서부터 장르문학, 나아가 방송이나 시나리오 대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한 후 학생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문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수상 중인 강소영 교수(왼쪽)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의 강소영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2019년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미디어연구발전기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대한뉴스와 혁신리더스포럼이 공동주최하여 각 산업 분야의 공헌 및 기술적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했으며, 대한민국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 안전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에서 심사하여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강소영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세계가 하나된 글로벌 시대, 특히 국회에서 '신한국인'으로 평가 받아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 미디어 학자로서 학교에서나 대외 활동에서나 글로벌한 가치관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코리아헤럴드 기자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 HPN 대표 등을 역임했고, 2018년 제일기획 학술상 수상을 한 바 있으며,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강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이 체계적인 미디어 이론·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사이버대학에서 유일한 영상전문학과로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1인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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