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이자 리더인 가수 윤지성. [사진=윤지성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워너원 멤버인 가수 윤지성이 오늘(1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윤지성은 14일 오후 강원도 위치한 신병 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워너원 출신 중 가장 처음으로 입대하는 멤버로 자리잡게 됐다.

이날 신병 교육대로 입소한 윤지성은 4월 25일 공식 팬카페에서 입대 소식을 먼저 알렸다. 윤지성은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며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군입대 사실을 전했다.

윤지성 측은 입대 후 19일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동,화(冬,花)'를 발표한다고 함께 전했다.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곡으로 기나긴 겨울 끝에 마침내 환한 꽃을 피운 윤지성이 그간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담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성은 해당 곡에 대해 소감을 전하면서 “밥알들 생각하면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며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라며 애착을 보였다.

한편 윤지성은 2017년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룹 내 리더로서 활동한 윤지성은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광고 및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으로 그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밖에 그는 뮤지컬 ‘그날들’로 연기력까지 뽐내면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2018년 말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윤지성은 2월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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