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30일 개봉하는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놔 14일 실검에 오르며 화제다.

이날 오전 전파를 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기생충’ 주연 배우 이선균, 조여정이 출연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방송에서 이선균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 송강호의 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송)강호 형님이 봉준호 감독님의 수상을 기대하더라”며 “선배님은 칸 영화제에 자주 가시니까 흐름과 그런 걸 아시는 것 같다. 올해 가능성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 “봉준호 감독님의 별명은 봉테일이다. 디테일이 너무 좋다고 해서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나온게 아닌가 한다”고 봉준호 감독 별명을 밝혀 재미를 더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님은 현장에서 굉장히 유연하시다. 대본 볼 때부터 드라마 개연성 미술적인 요소 등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며 “그 디테일이 합쳐져서 훌륭한 작품이 나오는 것 같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사이는 좋지만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해 준 고액 과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러닝타임은 131분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