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 참가해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이번 SID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TV 라인업과 차량용 P-OLED 제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OLED 제품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돌돌 말아 접을 수 있는 ‘65인치 UHD 롤러블 OLED TV’를 전시장 전면에 내세웠다. 또 △현존하는 OLED TV 중 가장 큰 88인치 8K OLED TV와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TV’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12.3인치 P-OLED 패널 두 장을 이어 붙인 디지털 계기판과 △13인치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투과율 45%의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디지털 콕핏을 전시한다.

이밖에 △화질을 대폭 개선해 의료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용 디스플레이 △터치 센서를 패널 내부에 내장하는 인터치 기술을 적용한 86인치 및 43인치 UHD LCD 전자칠판을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들도 선보인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LG디스플레이는 IPS,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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