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 (WFP)사무총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文대통령,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방한 중인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최근 북한 식량 사정에 대한 WFP, FAO의 공동 조사결과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며, “현재 북한 내 일일 배급량이 심각하게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비즐리 사무총장의 의견에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비즐리 사무총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하자, 비즐리 사무총장은 대북 식량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과 비즐리 사무총장은 북한 인도적 식량 지원에 대해서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우리가 어려웠을 때 WFP로부터 도움 받은 것을 잊지 않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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