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초구의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초강남봉사나눔터에서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이 빵빵~ 행복한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번 제빵 자원봉사는 ‘서초구의회 자원봉사단’이 구성된 이후 작년 추석 모둠전 부치기 자원봉사, 올해 설날 떡국만들기 자원봉사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실시하는 자원봉사로 매우 적극적이고 광폭적인 봉사 활동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직접 만든 빵을 우유와 함께 세트로 330개를 제작,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다니엘복지원에 전달했다.

이날 제빵 자원봉사에는 서초구의회 자원봉사단 2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초지구협의회 10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서초구의원들은 제빵전문가로부터 위생 교육을 포함해 빵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재료 준비와 손질부터 포장 작업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서초구의회는 이번에도 지난 2회의 봉사활동처럼 업무추진비를 절감해 비용을 마련했다. 이번까지 총 3회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업무추진비를 절감해 마련한 비용이 무려 500여만원에 달한다. 업무추진비를 사적인 용도로 써 지탄을 받기도 하는 현 상황에서 서초구의회는 오히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사용하며 타 지방 의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종숙 의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 서초구의회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진정 구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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