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 공직자들이 13일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임곡동 윤상원 열사 생가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광산구 공직자들이 13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사진=광산구]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구 공직자들은 국립묘지에 참배에 이어 5·18구묘지를 찾아 올해 30주기를 맞은 이철규 열사를 기렸다.

이어 윤상원 열사 생가로 이동해 추모식을 열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헌화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추모사에서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민주주의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직자로서 사명을 갖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주주의를 이어나가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공직자들이 13일 임곡동 윤상원 열사 생가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이외에도 광산구는 18일, 지혜학교에서 출발해 윤상원 열사 생가까지 걸으며 열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윤상원 열사를 만나러 가는 5·18 광산길 도보순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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