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보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나섰다.

전남 여수시가 지난 10일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여수시 고재영 부시장, 시의회 백인숙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보육정책위원, 어린이집연합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용역사에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보육사업의 기본방향, 어린이집 수급 설치 계획과 운영 평가 등에 대한 자료를 마련한 계획이다.

여수시는 오는 8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말에 최종연구보고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대원경영연구소 공창숙 박사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연구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영 부시장은 “저출산과 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 행복을 견인하는 보육정책이 풍성히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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