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문화정보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인공지능 기반의 멀티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봇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월 8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체결해 이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이 제공하는 동화 구연 및 도서안내 서비스를 도서관에서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18년부터 추진한 인공지능 AI 기반의 문화정보 안내 로봇(큐아이)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소통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불어 국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큐아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아이 [사진=한국문화정보원]

‘큐아이(로봇)’는 자율주행과 다국어(한, 영, 중, 일) 안내 및 챗봇 서비스가 가능한 전문 도슨트 로봇이다. 특히 국민들이 경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의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어린이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 한국문화정보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3D 데이터 및 실감형 미디어를 활용해 전문 도슨트 서비스의 영역과 시각화된 서비스를 고도화해 올해 12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한국정보화진흥원) 에서는 매년 ICT 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을 경제, 사회변화, 기술발전, 정부정책 목표 등에 맞춰 주요 추진 사업을 선정하는데, 올해 선정된 19개의 과제 중 하나인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사업은 문화분야의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은“인공지능 로봇이 전달하는 도서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루어갈 미래의 대한 즐거운 상상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의 삶과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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