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호텔업계가 5월 가정의 달 맞이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부터 브런치 뷔페 등을 선보이며 먹는 즐거움과 사진찍는 재미까지 더해 소비자 눈길 끌기에 나서고 있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별로 가족이 함께 외식하기 좋은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 바비큐 세트 [사진=켄싱턴리조트 청평]

켄싱턴리조트 청평은 자연 속 바비큐 파티 혜택 포함 '패밀리 바비큐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밀리 바비큐 패키지는 △패밀리 25평형 객실 1박 △패밀리 바비큐 세트 4인 기준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3만8000원부터다.

야외 셀프 바비큐 테라스 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메뉴는 삼겹살 및 목살, 소시지, 반찬과 신선한 쌈채소 등으로 준비된다.집기류와 숯 등은 리조트에서 모두 제공해 별도 준비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매주 금, 토요일에만 운영된다.

뉴트로 프로모션 [사진=글래드 호텔]

글래드 여의도 뷔페&카페 레스토랑 그리츠는 이달 말까지 뉴트로 콘셉트 ‘뉴트로x그리츠’ 프로모션을 내놨다.

이번 프로모션은 1980~1990년대 경양식 메뉴에서 착안해 개발한 메뉴, 최근 뜨는 트렌디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함박 스테이크, 데미그라스 소스를 가미한 수제 왕돈까스, 다진 고기를 곁들인 고로케 등은 경양식 메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그리츠 레스토랑 곳곳에 레코드판과 옛날 과자로 데코레이션 됐고 쉽게 볼 수 없는 옛날 TV, 전화기, 축음기, 레코드판, 옛날 과자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마련됐다.

바비큐 비어 파티 [사진=The-K호텔서울]

더케이호텔서울은 신나는 라이브 음악과 바비큐,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만날 수 있는 바비큐 비어 파티를 진행한다.

LA갈비구이, 숯불닭갈비구이, 모듬소시지구이 등 특급호텔 주방장이 직접 구워 주는 라이브 그릴 요리와 후라이드 치킨, 등 총 30여종 메뉴와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일·월요일, 우천시 운영하지 않는다.

가격은 월~목요일은 성인 1인 4만2000원이다. 양갈비, 매콤 제육 구이 메뉴가 추가된 금~토요일, 공휴일은 성인 1인 4만8000원이다. 

더 스퀘어 가든 프로모션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이달 말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는 ‘더 스퀘어 가든’을 준비했다. 해삼 찜부터 원기 회복· 면연력 증진에 탁월한 민물장어 덮밥, 더덕으로 만든 탕수육 등이 준비 됐다. 주중 점심 7만3000원, 저녁 8만원 주말 8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식 레스토랑 안뜨레에서도 ‘안뜨레 분식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 치즈 그란틴 떡볶이와 모둠 튀김 등을 즐길 수 있다. 안뜨레 분식 세트 메뉴는 룸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만9000원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5월은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가정의 달”이라며 “시즌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이 증가하면서, 호텔들도 앞다퉈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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