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6월부터 농식품부가 식품산업계에 일자리 과정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청년(대학생)들의 식품‧외식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올해 6~10월까지 총 5회 실시되며 1박2일 합숙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강원·충청권(6월), 영남권(7월), 호남권(8월), 수도권(2회, 10월) 등이다.

참가대상은 식품산업 진출 희망 청년(대학교 3~4학년 위주)으로 총 800명, 차수별로 150명 이상 선정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TED형 강연, 식품기업 채용설명회, 기업면접·자소서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식품기업탐방 등이 진행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은 2005~2016년 기준 출하액 6.9%, 종사자수 2.3% 증가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2018년 기준 제조업2.2%, 식품제조업 3.8%, 음료제조업2.8%로 인력 부족률이 타 산업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고학력 인력 유입 또한 2016년 기즌 대졸종사자가 제조업 40%, 식품제조업 26.8%로 부족한 실정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식품‧외식 분야에 취‧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에 해당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식품 산업 분야 우수인력 유입을 촉진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을 통해 식품‧외식기업에는 준비된 우수인재 유입 기회를 준다”라며 “식품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식품분야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 가능하다”고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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