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시민 '포럼 ‘광주의 빛'이 창립 후 첫 공식 행사로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9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3월 10일 포럼 광주의 빛 창립기념 토크콘서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빈 광산갑 지역위원장, 박주민 민주당 최고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촛불정신 등 정치, 사회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

이날 토론회는 시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전환의 의미와 정부 정책을 살펴보고, 동시에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회,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 광주사회혁신가네트워크,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광역시주민자치협의회, 포럼 광주의 빛 공동 주최로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후원한다.

행사는 이용빈 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의 인사말,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이정환 광주시의원 사회로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장(주제, 광주형 자치를 요청함), 김재철 광주전남선임연구원(주제, 주민결사체로서 주민자치와 지역민주주의)이 발제한다.

본격적인 토론은 진귀수 광주광역시주민자치협의회사무국장, 배철진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정책위원장, 주경미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장, 김광란 광주시의원, 공병철 광산구의원이 토론을 벌인다.

이날 축사에 나설 이용빈 위원장은 “주민 활동이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마을과제가 표출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의 과정을 통해서 논의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절차들이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광주의 빛’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민사회와 함께 ‘광주다운 민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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