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에프엑스미러’ 체험존 운영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에프엑스기어(FXGear)가 복합 쇼핑공간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하고 체험존을 상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FX미러는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2층 ‘위드인24’ 매장에 설치돼 있다. 위드인24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가 발표한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 5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설된 시범 매장이다. IT 기술과 패션을 접목해 소비자 개성에 맞춘 맞춤형 옷을 제작해 24시간 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패션업계 관계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위드인24 매장에는 FX미러 아바타 가상 피팅 버전 기기 2대가 설치됐다. 사용자 신체 치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FX기어 독자적인 3D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로 3D 의상을 제작하고 사용자 몸에 맞도록 실시간으로 피팅해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기기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바탕으로 혼합현실(MR) 기술로 생성한 실시간 3D 아바타에 의상을 착장하는 ‘아바타 가상 피팅’으로 신체 사이즈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반영한다. 아바타 가상 피팅은 사용자 신체 정보를 반영해 실시간 생성되는 맞춤 아바타에 가상 의상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해 의상에 제한받지 않는 경험을 제공한다.

FX기어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XS~3XL 사이즈 별 핏을 360도 회전하고 의복압 가시화 기능으로 사이즈 별 핏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측정된 사용자 체형을 바탕으로 고객에 맞춤 사이즈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바타 피부색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헤어스타일도 다양하게 연출해볼 수 있다.

현장 기기에서는 기본 의상과 함께 2000여벌에 이르는 다양한 의상을 가상 피팅할 수 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FX기어는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비롯해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 FX미러 가상피팅존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