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는 ‘4월의 공무원’ 수상자로 여성가족정책관실 박영숙 주무관 (사회복지주사)을 선정해 7일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오전 4월의 공무원으로 선정된 여성가족정책관실 박영숙 주무관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박 주무관은 광주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산단으로 조성하고 있는 빛그린산단 내 중소기업 등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참여해 4월15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광주형 일자리 지원 기반시설 마련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당초 기초자치단체만 신청할 수 있는 공모 기준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해 광역자치단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 공고를 이끌어 냈다. 또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LH, 근로복지공단, 관계부서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치면서 건립부지 확보 및 토지매입비 추경예산 확보 등 선제적 대응과 추진력을 발휘했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와 이용섭 시장 보육공약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먼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 재정부담 경감과 민간어린이집 공동이용시설 개선비 지원 등 획기적인 지원시책을 포함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합동설명회 개최, LH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19곳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 3곳에 대해 예산 신청 및 복지부 현지 확인을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어린이집 기능보강, 영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누리과정 지원 등 20개 사업에 총 3200억여 원의 보육예산 사업을 추진하며 수요자 맞춤형 보육지원과 재정의 효율적 운용에도 기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박영숙 주무관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 선정과 자치구 재정부담 완화 등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박 주무관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면 일하는 부모의 업무성과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저출산 극복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빛그린산단 내 광주형일자리 지원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건립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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