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일나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정부의 유류세 환원조치로 기름값·거리를 자동분석하는 어플리케이션 '오일나우 주유소'에 이용객이 폭주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어플리케이션 토스에 올린 행운퀴즈 문항이 눈길을 근다.  토스 문항은 "오일나우 주유소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티맵. 네이버지도, 그리고 OOO 내비게이션으로 연결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빈 칸에 들어갈 정답은 '원내비'다. 

해당 이벤트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오일나우 주유소 유가정보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각각의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운전 중 손쉽게 주유소 위치와 기름값을 확인할 수 있다.

오일나우 주유소의 대표적인 강점은 다름아닌 거리와 가격을 통합한 비교분석 시스템이다. GPS 상 운전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우면서도 저렴한 주유소를 산출해 내는 기능을 갖췄다. 운전경로와 거리, 유가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운전자로서는 '깨알'같은 기능이다. 

이에 오일나우 앱을 다운받기 위한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해당 사이트에 지체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오늘 유가 검색을 하려고 오일나우 앱을 켰는데, 접속부터 3, 4번을 해야 겨우 접속되고, 들어가도 서비스 검색이 너무 느려서 사용할 수가 없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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