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 대표음식을 상품화를 통해 브랜드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은 7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광주를 맛의 고장, 예향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전주비빔밥, 춘천닭갈비, 충무김밥, 남원추어탕처럼 마땅히 내세울 대표음식이 없다"고 지적하고 "광주 대표음식 상품화와 브랜드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인식조사와 광주음식 공모전을 통해 대표음식 후보를 추천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회에서 9개 음식(상추튀김, 오리탕, 한(정)식, 떡갈비, 주먹밥, 팥칼국수, 육전, 보리밥, 애호박찌개)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10일 개최되는 ‘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대표음식이 선정될 계획이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대표음식이 선정될 수 있도록 언론과 협조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선정된 광주대표음식을 광주시민과 국민들이 즐겨 찾아 미향 광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표음식의 상품화, 브랜드화 방안에도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으로서 한 번도 무등산 정상에 가보지 않은 분, 꼭 모셔야 될 분들을 엄선 초청해 달라"고 당부하고 "오는 21일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행사에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결집시킬 수 있도록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적정한 휴식은 재충전의 기회다. 5월 특별휴가나 춘계휴가를 아직 다녀오지 않은 직원들은 5월 중 가족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광주를 발전시킬 혁신적 창의적 아이디어는 변화와 휴식에서 나온다"며 적절한 휴식을 권유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직원 여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여러분의 노고덕분에 광주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여러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실 것이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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