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마산 창동예술촌을 방문, 김경년 문화관광해설사 안내를 받으며 상상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7~22일 원주 본사내 관광인력개발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왔던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은 관광진흥법(‘18.12.11) 및 시행령(’19.4.9) 일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통합교육으로 실시하게 됐다. 7일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5월 말, 부산 6월, 서울 7월 등 총 4회에 걸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은 ‘해당 지자체 공모를 통해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총 100시간 과정이며 내용은 해설사 역할과 자세, 서비스마인드 관련 소양교육을 기본으로, 관광산업의 이해, 한국 주요 자원, 지역특화 자원 등 전문지식을 배양하고 스토리텔링 및 해설기법, 응급처치실습 등 현장실무 등 해설 현장 활용성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 후 해당 지자체에서 3개월 105시간 현장수습을 거쳐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3000명에 달하는 인력이 양성돼 지역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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