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으로 희망 전하세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4일 산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내·외국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자단 100여명 팸투어를 진행한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 SNS기자단 42명과, 대학생, 파워블로거 등으로 구성된 내국인 기자단 60명이 참가한다. 방송인 안혜경 씨 등 인플루언서도 동행한다. 이들은 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을 찾는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강원도는 국내 인기 여행지인데 산불 후에 위축된 상태다. 참가자들이 이번 방문에서 느낀 감동을 SNS로 널리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불나서 고통 받는데 옆에 가서 놀면 어떻게 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관광을 찾아줘야 도민 생계가 정상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