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한다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019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3일부터 17일까지다.

본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바코 정부혁신 중점사업이다. 올해 5년째인 이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를 하고 싶으나 높은 광고 제작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한다.

지원자격은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에 방송광고 거래실적이 없어야 하며 방송광고가 가능한 제품이나 브랜드여야 한다.

모집 분야는 TV, 라디오 2개 부문으로 TV는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제작비 50%, 라디오는 350만원 한도에서 제작비 7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공사와 협약 체결 후 방송광고 기본 교육, 방송광고 기획·집행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3일부터 17일까지 코바코 중소기업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 내 8회 개최되는 사전설명회에 참석하면 방송광고 기본절차와 평균 소요시간, 비용, 신청서 제출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매달 20일까지 코바코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