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2일(목) 도공무원교육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함께 도․시군 공무원, R&D기관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3시간의 교육 로드쇼를 개최했다.

총 2가지 세션의 강의와 토크쇼로 구성해 국내 최고 강사진들의 강의를 듣고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1세션(Emerging Tech : 미래 기술)에서는 아주대 송봉섭 교수가 ‘도시의 미래 자율주행자동차’를,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로 세상을 읽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송 교수는 사물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기술(5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을 융합하여 등장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빅데이터가 우리 생활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비전을 제시했다.

2세션(미래직업)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상근 센터장이 ‘미래의 직업변화’를, 한양대 유영만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변혁의 물결에 대처하기 위한 공무원의 혁신 역량 필요성을 언급하고 급격한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기 위한 배움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테드(TED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 기술․오락․디자인 세 분야의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첨단기술 강연회)식 교육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교육의 내용과 운영 모두 ‘4차산업혁명’이라는 주제에 맞게 진행되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은 첨단산업들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는 것이 핵심으로 공직사회의 혁신 또한 개인 간, 더 나아가서 조직 간의 융합과 연결이 키워드”라면서 “앞으로 지역의 산․학․연이 함께 포럼과 세미나 등을 개최해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며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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