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은 최근 이색숙소를 예약하는 이들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부킹닷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이 2007년 이후 자사 플랫폼을 통해 숙박한 누적 투숙객 수가 총 30억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부킹닷컴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고객을 맞이한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400여개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로마,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런던, 프라하, 파리, 시드니를 포함한 29개 도시는 약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아울러 집, 아파트 및 기타 이색 숙소를 찾은 여행객도 7억5000만명 규모에 이른다. 부킹닷컴은 2000년 최초로 아파트를 등록했다.  이어 이색숙소로 2005년, 2006년과 2007년에는각각 샬레, 보트 호텔, 리야드 숙박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러한 이색숙소는 전 세계 220국 14만8000여 곳 여행지에서 약 2800만여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대표 숙소는 프랑스 올메토에 위치한 아름다운 홀리데이 홈 레지던스 아르코 플라쥬와 팜스테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국에 위치한 아늑한 캐빈 레이크사이드타운 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색·대안형 숙소에 대한 수요 증가는 최근 발표된 부킹닷컴 고객 후기 어워즈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 바 있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숙소 중 홈, 아파트, 보트, 이글루, 홈스테이, 컨트리하우스 등의 이색 숙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73%에 달했다.

또 해당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26만9649개), 호텔(14만8913개), 게스트하우스(7만8574개), 비앤비(6만697개), 홀리데이 홈(5만6303개) 순이었다.

올리비에 그레미옹 부킹닷컴 부사장은 “전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든 부킹닷컴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훌륭한 숙소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최근 트렌드로는 지난 12개월 간 이색 숙소를 예약한 부킹닷컴 고객 비율은  40%로 색다른 경험이 앞으로도 여행의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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