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5월 한달간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후보업체를 모집한다.

청년취준생과 중소기업간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해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선정․발표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565개사)’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기업이라는 평가로 발표 당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후보업체 발굴을 위해 지난해는 한국기업데이터의 330만개 기업정보 DB를 기반으로 주관기관이 자체 선정하였으나, 올해는 우수인재 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문의가 많아 기업들이 직접 신청하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전환했다.

평가방식은 1차 정량평가(재무건전성, 성장가능성 등)와 2차 정성평가(근무환경, 기업문화에 대한 재직자 리뷰 등)를 거쳐 오는 10월말 최종 선정·발표하며 최우수기업(테마별 8개)은 인증서도 수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도 조회 가능하다. 지난해 개설된 웹사이트는 그동안 25만명의 취준생이 방문해 알짜 중소기업 정보와 채용정보를 얻어가고 있다.

한편 대한상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기업방문의 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12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코어소리영어, 다인정공, 동현콜렛트 등 15개 기업을 방문, 현장에서 바로 채용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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