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세계 노동절인 1일 서울에서 양대 노총 주최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지역 조합원 2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절 기념 수도권 대회를 가진다.

민주노총은 국제노동기구, ILO 핵심협약의 조속한 비준, 노동법 '개악' 저지, 재벌 구조 해체 등의 구호를 전면에 내걸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오전 10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조합원과 가족, 외국인 노동자, 시민 등 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절 기념 마라톤대회를 엽니다.

한국노총은 국민과 함께 노동절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국노총 마라톤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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