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오는 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며 각 브랜드가 선보일 EV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해 친환경 자동차 이해를 높이고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카쉐어링 등 미래 자동차의 모든 것을 담을 예정이다.

우선 현대·기아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부분변경과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그리고 쏘울 부스터 EV를 선보인다. 이미 국내외 언론에서 소개된 각각의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재등장한다.

특히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일 예정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 됐으며 내외관 일부는 완전변경에 가깝게 바뀌었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했을 때 386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선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시장서 약 3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가 처음 시작된 1994년 이후부터 누적 판매량이 5만를 돌파했다. 점차 확장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으로 인해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는 국내 브랜드 이외에도 해외브랜드 전기차가 등장한다.

[사진=포르쉐]

독일 메이커 포르쉐는 미션E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 콘셉트 차량은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오는 9월 포르쉐가 선보일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기반이 된 모델이기도 하다. 미션E 콘셉트 공개를 통해 국내 포르쉐 고객 시선을 잡는단 계획이다.

미국 브랜드 테슬라는 2019 서울 모터쇼에 이어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등장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는 모델3를 다시 한 번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기존 모델S와 모델X에 비해 대중적 모델임을 알릴 예정이다.

세계 첫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닛산은 닛산 2세대 리프를 전시한다. 이미 국내 닛산 전시장에서도 확인 가능한 차량으로 1세대에 이어 완전 변경된 모델로 새롭게 적용된 e-파워트레인, 150마력, 32.6kg·m의 성능을 보이며 1회 충전으로 231km 주행 가능하다.

이외에도 북경자동차그룹의 한국지사인 북경모터스가 전기차 라인업 중형 세단 ‘EU5’, 중형 SUV ‘EX5’, 소형 SUV ‘EX3’ 3종을 선보이며 오는 2020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마스타전기차]

이와 함께 국내 마스타전기차 ‘마스타-미니’, ‘마스타-밴’과 디피코가 제작한 .35t급 전기화물차 `HMT 101`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다양한 국내외 전기차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