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3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아너스클럽 명명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5년을 기준으로 누적 1000만원 이상 기부한 114개 신협 및 9명의 임직원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은 지금까지 선정된 회원들의 기부금액이 총 12억2500만 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억 원 이상 기부한 신협은 총 7개로 △광주문화신협 △광안신협 △구즉신협 △대구대서신협 △부산시중앙신협 △장안신협 △청운신협이다.

신협 아너스클럽은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2016년 개설되었다. 2019년 재단은 기부금액에 따라 회원 등급을 선정하고, 아너스클럽 가입 대상을 확대하여 기부 문화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 아너스클럽은 고액기부자에 감사를 전하고 기부 성과를 나타내는 의미도 있지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참여로 운영된다는 협동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신협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우리나라 최초 사회공헌 전문 기부 협동조합으로 신협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체 신협 임직원 1만1000여 명 중 약 88%가 재단의 정기 기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말 누적 기부금 125억 원을 조성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재단이 출연한 성금 5000만 원에 더하여 전국 조합 및 임직원이 동참하여 3일 만에 11억 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