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안그룹]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리베라CC에서 지난 27일 그린나눔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골프장의 조경과 페어웨이를 공원처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마련됐다.

리베라CC에서 열린 그린나눔한마당은 ‘가족, 이웃, 소통, 나눔’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신안그룹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기도 화성의 지역 축제다. 

골프장의 우수한 조경과 환경을 지역의 관광자원이자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업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초록의 잔디가 올라온 페어웨이가 봄 소풍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의 텐트와 돗자리로 가득 차고, 아이들은 벙커에서 모래장난을 하는 등의 풍경도 펼쳐졌다.

골프장 코스 곳곳에서는 보물찾기와 룰렛 이벤트를 비롯해 원반던지기, 축구 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 체험부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아울러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도 마련돼 남녀노소 골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도 열린 가운데, 프로골퍼가 진행하는 퍼팅게임, 홀인원 도전 등도 진행됐다.

특별 이벤트로는 롯데면세점, 롭스 등에 입점된 신안코스메틱의 화장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나눔행사가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먹거리 장터에는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과 호텔의 주방장이 총출동했다.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소외 계층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 주민의 참여로 사전 예선을 거쳐 열린 노래자랑에는 백지영, 김현정, 현숙, 에이프릴, 노라조 등 유명 가수 초청공연과 행운권 추첨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경인방송의 ‘임희정의 고백라디오’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3만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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