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네이버 삼성스마트폰 카페에 올라온 갤럭시S10 5G 발화 모습. [사진=삼성스마트폰 카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 네티즌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구입 후 일주일만에 발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네티즌은 30일 네이버 삼성스마트폰카페에 불이 붙은 갤럭시S10 5G 사진과 함께 “갤럭시 S10 5G 발화해서 터졌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AS센터로 보냈는데 핸드폰을 수거한 뒤 외부 손상 자국만 있다고 해서 그냥 왔다. 교환이나 환불 얘기는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핸드폰에 불이 나서 떨어뜨린건데 그럼 그 순간 손에 들고 있어야 하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네티즌은 “고객센터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기기 6일 쓰고 기기값 130만원 내게 생겼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외부충격으로 인한 발화이며 갤럭시노트7 때와는 사정이 다르다. 현재 갤럭시S10 5G 발화에 대한 다른 접수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 7월 출시한 갤럭시노트7 역시 배터리 발화 이슈로 단종한 적이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IM부문 영업이익 1000억원에 머무를 정도로 심각한 손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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