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켓 수출규격품 생산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수출포도유통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수출규격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및 포도 수출시장 선점 전략을 주제로 집중 교육을 했다. 아울러 포도수출지원단 현장밀착형 기술지도의 일환으로 샤인머스켓 선도농가 4명을 현장기술지도원으로 위촉하였다.

생육시기별 과원 관리 핵심 기술교육은 기술지원과 임병엽 농촌지도사가, 포도 수출시장 선점 전략은 새김천농협 손상필 상무가 강의 했다.

김천시는 올해 포도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생육시기별 수출포도생산 재배기술 및 유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배기술 전문가, 수출바이어, 농산물대형유통벤더 등을 초청 매월 1회 집합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으로 핵심기술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이날 위촉된 현장기술지도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수출포도 생산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천포도는 매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는 370톤의 포도를 수출하여 한국 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신품종 샤인머스켓 재배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는데 생육시기에 맞추어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으로 수출 규격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영욱 기술지원과장은 “수출포도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 및 품질규격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 컨설팅과 행정지원을 통해 향후 연간 3,000톤 이상 포도를 수출하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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