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文대통령, 삐녜라 칠레 대통령 국빈만찬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의 국빈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칠레 대표단을 위한 국빈만찬을 주최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방한한 칠레 대표단에 대한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칠레 FTA 체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한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 한국과 칠레 양국 간 각별한 인연과 우호협력관계를 강조했다.

만찬에는 삐녜라 대통령 내외와 칠레 측 공식수행원을 포함하여 양국 정·재계, 학계·문화계 인사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 음식으로는, 삐녜라 대통령의 기호를 고려해 종가집 씨간장으로 양념한 안심구이를 선보였으며, 야채 오방색 비빔밥과 쑥두부 해물완자탕, 된장소스의 금태구이와 가지무침 등 영양이 풍부한 우리 전통음식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만찬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시인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칠레 작가‘빠블로 네루다’의 시 구절 일부를 한국 판소리꾼 장서윤이 대금의 선율에 맞춰 한국어 가사로 불렀으며, 한국 가수 정훈희가 1975년 당시 칠레국제가요에서 수상한 ‘무인도’를 한국의 남미음악 밴드인 ‘로스 아미고스’의 연주에 맞춰 부르는 등 양국 간 형성된 우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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