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스푼즈,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주말 1만명 방문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단기간 운영한 홍대 스푼즈 마켓, 잠실·신촌 팝업스토어 이후 정식 스토어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문을 연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 지상 2층 등 3개 층 규모로 꾸며졌다. 문구류, 의류, 소품 등 캐릭터 상품, 포토존, 시그니처 디저트 등 스푼즈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지하1층과 1층에는 200여가지 스푼즈 캐릭터 상품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카페와 베이커리로 꾸며져 20개 이상 시그니처 디저트를 판매한다.

주말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첫날 운영시간 전부터 500여 방문객이 긴 대기줄을 만들었다. 이틀간 약 1만여 방문객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녀갔다.

엔씨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 6일까지 선착순 방문객 300명에 한정판 스푼즈 스티커를 증정하고, 30일까지는 구매금액 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푼즈 디저트,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정하 엔씨 스푼즈실 실장은 “지난해 5월 ‘아트토이컬쳐’에서 첫 선을 보인 스푼즈는 팝업스토어 운영, 브랜드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발판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5월 초에는 지하 1층에 스푼즈 광고 모델인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NU’EST)’를 모티브로 한 상품과 팬들을 위한 공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