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기 신임 녹색기술센터 소장. [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병권 원장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부설 녹색기술센터(GTC) 제3대 소장으로 정병기 박사를 임명했다. 

정병기 박사는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의 녹색기술 연구개발(R&D) 정책수립과 기후 변화 대응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소장으로 임명된 정 박사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KIST에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메모리 반도체의 고속화·고집적화를 위한 기술개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기술 이전 하기도 했다.

KIST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으로서 기관의 R&D 사업기획, 예산 배분 및 평가 등 고유직무 및 경영전반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대한금속재료학회에서 ‘LS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박사는 “KIST에서 쌓은 나노‧재료 분야의 연구경험과 연구기관의 경영자로서 또 세계적 학술대회의 임원으로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녹색·기후기술 분야의 기술혁신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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