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성 롤링힐스에서 진행된 '2019 학교장 안전역량 강화 연수'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6일부터 각급 학교장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장 안전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경영 책임자인 학교장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장 9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연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 형태로 이루어진다. 남부권역은 26일 화성 롤링힐스에서, 중부권역은 오는 29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북부권역은 5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각각 진행한다.

연수내용은 ‘현장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주제로 실제 재난 사고 발생 유형과 사례를 살펴보고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피해를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고민한다. 이는 학교장의 문제 해결능력과 실질적인 안전 감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최근 강원지역 산불 피해 발생 시 현장으로 체험학습을 갔던 학교들이 어떻게 재난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했는지 그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생활 속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안전 책임자로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당부한다.

피성주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최고관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성장과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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