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Unicon Group의 MR. Ang Geok Chuan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 내 엔씨원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엔씨원]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친환경블록 생산전문기업 (주)엔씨원(대표이사 유세아)이 26일까지 일산KINTEX 제1전시장 3, 4, 5홀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에 참가했다.

엔씨원은 이번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 신기술 인증제품 건설환경관에서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인 어스쿨(Earth-Cool) 블록을 소개한다.

‘어스쿨(Earth-Cool) 블록’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발생하는 도시열섬현상과 열대야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엔씨원의 국내 최초 신기술이 적용됐다. 지표면을 가열하는 태양광(열에너지)를 차단해 축열을 경감시키며, 포장면의 복사열을 억제시켜 대기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한 ‘폭염 저감형 재난안전블록’이다.

어스쿨블록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는 중소기업부문 대상을 받았고, 대한민국공감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하고, 12월에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에서 ‘차열성 콘크리트블록(어스쿨블록)’으로 우수조달물품 지정 증서를 받은 유세아 엔씨원 대표이사 [사진=엔씨원]

유세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재난 및 이상기후(폭염, 폭설, 폭우)에 대응하는 친환경 재난안전블록을 부설연구소(E.P.I.생태포장연구소)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기후관련 신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세계 기후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엑스포에 참여해주신 해외바이어들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조달청,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KINTEX, (사)정부조달마스협회, (사)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440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바이어와 해외조달 관계자 160여 명을 초청하는 등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전형구 전북지방조달청장(왼쪽)과 최신영 엔씨원 디자인마케팅부 과장 [사진=엔씨원]

정무경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은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벤처나라 활성화 등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늘리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창업·벤처 기업이 공공조달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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