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민 교수 페이스북>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 번 더 볼 것이다’

김영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가 24일 자신 페이스북에 올린 영화 관람 인증샷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게시물 사진에는 ‘의상 디자이너 주디아나 마코브스키(Costume Designer Judianna Makovsky)’라는 힌트가 주어져 있다. 물론 댓글을 보면 이것만 보고도 바로 맞춘 이가 있다. 바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이다.

마코브스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 가운데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워(2018)와 엔드게임(2019) 의상을 디자인 했고, 앞서 캡틴아메리카 윈터 솔저(2014)와 시빌 워(2016)도 참여했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2017)도 작업했다.

영화 작업 가운데 첫 히어로물은 엑스맨: 더 라스트 스탠드(2006)다. 하지만 캡틴아메리카를 맡기 전까지는 니콜라스 케이지 내셔널 트레저:북 오브 시크릿(2007), 헝거게임(2012) 등 현대물과 고전물을 맡았다.

그는 앞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로 유명해졌으며, 과거에는 톰 행크스 빅(1988), 에단 호크 위대한 유산 (1998)등도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한 전문가는 “MCU 영화가 만화 원작에 의상 원형이 있다고 여기지만 영화 의상으로는 한층 디테일이 있어야 관객이 몰입 가능하다”며 “각 수트와 일상복은 저마다 캐릭터를 표현하고 이미지화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히어로물은 각 캐릭터가 의상과 잘 녹아나야 한다. 어벤져스와 캡틴아메리카는 그런 점에 마코브스키의 섬세함이 잘 드러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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