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중국 마케팅 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사진=COFA>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중국 온라인 미디어 협력 전문 기업 COFA가 중국 온라인 강자들과 손잡고 중국 소비자 마케팅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COFA는 오는 5월 10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중국 온라인 미디어 바이두, 바이트댄스와 함께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COFA는 중국 온라인 미디어와 해외 광고주 및 대행사 간 정보 불균형을 해결하는 기업으로 중국 주요 온라인 미디어사의 해외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맡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 온라인 전통 강자로 알려진 바이두와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바이트댄스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중국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먼저 ‘자사 AI기반 인사이트와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마케팅 협력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검색광고로 이름을 알린 바이두가 소개하는 퍼포먼스 기반의 마케팅 활용 방안이 주목된다.

틱톡과 진르토우티아오의 모회사로 알려진 바이트댄스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과 뉴스앱 ‘토우티아오’의 마케팅 활용 방안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모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으로, 더우인과 뉴스앱 월 액티브 유저 수는 각각 5억명과 2억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더우인은 중국의 1990~2000년대생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FA 관계자는 “160개가 넘는 중국 미디어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매체의 동향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국 마케팅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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