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중견기업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9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을 다음 달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페스티벌은 2017년 시작한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캠시스(전기차), 에코프로비엠(2차전지), JW중외제약(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선도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80여 개 중견기업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중견기업 홍보관’에서는 경제의 ‘허리’이자 좋은 일자리의 산실로서 중견기업의 비전과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멘토링관’, ‘이벤트관’ 등 섹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및 현장 매칭, 실사 기반 VR 가상면접 및 이미지 컨설팅 등 최근 면접 및 채용방식 변화에 대한 구직자들의 이해도와 실전대응 역량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체 기업의 0.7%, 4468개사에 불과하지만 매출의 15.5%, 수출의 15.9%를 감당할 정도의 역량을 갖춘 중견기업은 청년들이 충분히 내일을 도모해 볼 만한 견고한 터전”이라며 “눈 맑은 청년들의 꿈과 중견기업의 비전이 아름답게 손잡는, 개인의 행복한 삶과 그 물적 바탕으로서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소중한 씨앗이 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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