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롤러블 올레드 TV R.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전자의 롤러블 올레드 TV와 무선청소기가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LG전자는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로 각각 ‘최고 혁신상’,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또 ‘LG 그램 17’로 ‘특별상’을 받았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며 고객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우리나라 최대 인간공학 관련 학문과 기술을 발전·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롤러블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사용자 경험 디자인(UX design)을 반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이 제품은 노출 화면 크기를 조절해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 등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뷰 타입을 구현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CES 2019 혁신상’을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휩쓸고 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물걸레 흡입구인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는 기존 제품에 장착하면 신제품과 동일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우수한 호환성, 편리한 조작성, 손쉬운 탈부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이 제품의 탁월한 저소음 설계, 사용자 손목에 무리를 최소화한 설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이 제품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소가 끝날 때까지 걸레가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전자식 펌프가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는 청소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대한인간공학회는 ‘LG 그램 17’에 대해서 17인치 대화면에 1340g의 가벼운 무게, 2㎜의 얇은 디스플레이 두께에 배터리 성능까지 뛰어나 사용성과 휴대성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또 16:10 화면비로 작업 편의성, 지문인식 기능의 우수성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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